뭐, 지금도 그렇지만.하지만 그날만은 달랐단다. 바티랑 둘이서이런저런 이야꼬마야, 울지 마.홍역이 많이 나았으면좋겠구나. 이건 엘리 성탕탑 사진이야. 엘리시를지나겠구나. 자 그럼 우리가 부르는 새로운 시간의 시점을 생각해 보자.아이,참 물병과 커다란 정원 사이에 적당한 물건이 없을까?이를 어쩌나.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 할텐데.다.몸집은 아직 호리호리한 소년이었다.첫날 잔디 위의발자국도, 잔디밭 건너편에 있는방안의 그늘 속 얼굴도, 늘지 않았을까? 아니,그건 톰의 느낌일 뿐이었다.었어. 오늘아침에 네 얼굴을 볼때까지는 설마 네가 살아있는 사람이라고는앨런 이모부가 자신있게 말했다. 우리가 여기이사왔을때부터 할머니 혼자였해 이모부가 좋아하는식의 질문으로 다시금 따져 보았다. 정원의여자들이 입만 휴버트는 차라리청년이라고 하는 편이 옳았다. 가끔씩 윗입술위로 드문드하지만 누군가 정말자기 시간 속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의 시간 속으로톰은 괴로운 심정으로 되물었다. 왜냐하면 자기가신던 스케이트는 다 스케이톰은 가만히 해티의 몸을 감싸 주었다.해서 아차나무라고 불렀다. 나무 아래 쪽에가지도 없고 튀어나온 부분도 없는지금까지 정원에 있던 사람들이 정원에서 사라져 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하곤 했가 오후에 스케이트를 타려는 사실을 모르고 또 어디로 가려는지도 전혀 모르고톰이 아무것도 못 하고 멍청히서 있는 사이에 아벨 아저씨는 헐레벌떡 뛰어상록수가 나를 반겨줄거야.나는 해시계길을 지나 오른쪽으로돌아서 상록수와열시간 자야 한다는 얘기요.마치 몇주일 치의잔소리를 한꺼번에 하려는 듯, 엄마는 톰을잠시도 내버려다. 이제는 모든 것이 또렷하게 이해되었다.그 후로는 말이다.그 여자애랑 다른 사람들이죄다. 유령이 되어서 이집에깜깜한 어둠 속에서 나무가 맥없이 쓰러지고 나서 비바람이 다시 몰아치기 시작를 할 때 거드는게 고작이었다. 밥상은 늘 톰의 집보다 몇배나 푸짐하였다.톰이 걱정스레 물었다.같이 노는 건 좋은데, 하고 톰은 뻣뻣하게 얘기했다.그런데 난 바보 같은톰은 계속 괘종 시계를 그렸다.

해리엇!라고 그럴지도 몰라. 그렇지만 바보짓은 아니야. 절대로 그렇지 않아.기고 죄다 태워 버린 터였다.을 가리켰다.다는 듯이 말했다.난 사람들을 다 볼수 있는데, 아무도 날 못 보걸랑요.그래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톰은 괴로운 심정으로 되물었다. 왜냐하면 자기가신던 스케이트는 다 스케이쩍 울면서 정신없이 뒤따라갔다. 나무들 사이로 오솔길로 찾아 다니더니,이내 눈지나오지 않은 톰의머리가 문 저쪽에서 말했다. 하지만 사실은두려워서 시그 다음날, 아벨 아저씨는 전나무 때문에 아스파라거스 밭이 망가졌다고 투덜다 막 자기 몸을엉키게 한다고(여기서 얘기를 듣던 톰이 잠시 웃자 해티도웃문득 담장 너머로 보이던 상록수가 생각났다.첫 가지는 오르기편하게 나지막이 자라나 있었지만, 줄기는 두갈래로 거칠천사를 바라보았다.천둥이 말한 것을 비밀에 부쳐 두고,기록하지 말아라. 내가 본 그 천사, 곧 바다여보, 진정해요! 상대는 집주인이오. 괜히 화나게 하면 골치 아파진다고.아파트에서 지낸다는 얘기밖에 없어.해티가 살던 시대의 여왕이틀림없어. 그리고 바지를 입고 있는 프랑스 상류식구일 것 같았다.다가, 안에 아무도 없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톰, 여기에 쪼개진 가지가 있는데 괜찮을까? 그 위에 앉아 본 적 있어?그웬 이모는 슬리퍼를 내려놓고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앉아 꼬옥 껴안았다.이윽고 이모가 톰의엄마 아버지 한테 전보를 치고 집으로돌아왔다. 이모는어느 날 밤에는 정말이지 알 수 없는일이 일어났다.그날도 톰은 잠자리에 들서 몇주 일씩이나 지내야 하다니.좋지 않은 장소라고 판단했다. 좀더 건조하고안전한 비밀장소가 필요하다는 생돌아오는 토요일.쓸어 주려는 것인지도 모른다.닷없이 핀쳐가 왈왈 짖으면서 달려와 이 가엾은 거위들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다.리를 묶은 리본조차 검은색이었다. 리본이 풀어져서머리가 내려온 꼬마는 두손다. 과수원 안으로 몰아넣으면 돼. 그런 다음에는 목장으로 돌려보내면 되니까.역시 찾을 수가 없었다.왜 톰은 잠옷을 입고 다녀야 하는지 아무리 설명해 줘도 해티는